역시나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은 나보다 먼저 길을 걸어간 누군가가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렇게 능력자들이 넘쳐나는 세상에는 이미 그 누군가가 그것을 만들어 두고 서비스를 하고 있을 가능성 또한 굉장히 높다.
구글 블로그로 넘어오면서 굉장히 불편했던 한 가지가 바로 본문 에디팅이었다. 다시 네이버.. 아니 티스토리로만 넘어가더라도 편의성이 매우 높아질 정도로 구글 블로그는 편의성이 굉장히 떨어진다. 그래서 조금 고민을 해봤다. 같은 구글 플랫폼인 구글 docs에서 바로 converting이 되거나, 혹은 될 수 있는 편법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확장 프로그램을 찾아봤고, 설치했고, 성공했다!! ㅋㅋㅋㅋ
그리고 현재 이 포스팅도 구글 docs에서 작성하고 있으며, 이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서 올라갈 예정이다.
위와 같이 확장 프로그램을 누르고 아래와 같이 blogger를 검색해서 설치하면 된다. 참고로 구글 블로그의 정식 명칭이 blogger이다.
Docs to Blog 라는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각종 권한 설정을 해주는 것으로 셋팅은 끝난다.
그리고 내가 작성하고자 하는 포스팅을 완성한 이후에 확장 프로그램에서 Tenwrite 라는 녀석을 선택해주면 된다.
서브 메뉴에서는 Export to Blogger를 선택하면 가운데에 걔네들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페이지가 뜬다. 해당 페이지로 가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여기서 Export to Google Docs to Blogger를 선택해주면 된다.
나는 바로 포스팅하는 것보다는 우선은 draft로 저장해주는 옵션을 선택했다. 그래야 포스팅하기 전에 내가 다시한번 내용을 검토하고, 또 tag랑 날짜도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화면들을 캡쳐뜨느라 왔다갔다 했는데, 이제는 여기서 마무리를 하고 실제로 올리는 작업을 해보겠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 포스팅을 볼 수 있다면, 그건 구글 독스에서 구글 블로그로 바로 포스팅이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ㅋㅋㅋ
이로써 나의 포스팅 라이프의 질이 엄청나게 올라갈 것임은 자명하다. 답답한 구글 블로그 에디팅도 이제는 그 제약에서 벗어나서 표와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매우 고무적이지 않을 수 없겠다.
이런 방법도 있었군요. 저는 StackEdit으로 마크다운 문서로 작성하다가 나중엔 귀찮아져서 그냥 구닥다리 순정 에디터 쓰고 있습니다..
답글삭제구글doc으로 작성해서 넘기는 것에 한가지 문제가 있긴해요. 제목 태그가 싹다 날라가고 가끔 폰트 사이즈가 엉뚱하게 넘어가기도 해서 순정 에디터하고 혼용하고 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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