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day에 넣었던 3개의 application 중 2개는 탈락 메일이 왔고, 나머지 1개는 벌써 2주가 지났는데 아무런 회신이 없다. 아마도 hiring manager가 휴가를 간 것 같다. 그래서 delay가 되는 거라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도 안되면 일단 당분간은 Workday는 잠시 안녕하고 다른 회사들에도 계속 지원을 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왠지 오늘따라 나도 모르는 촉에 이끌려서 Linkedin의 job posting을 유심히 살펴보던 중에 내가 그토록 원하던 바이낸스 인턴 포지션 공고가 올라왔다.
안그래도 그레이스케일이 SEC와의 소송에서 승소를 했다는 소식과 함께 BTC 대장이 떡상을 하면서 분위기가 슬슬 좋아지려나 하는 찰나에 캐나다에서 철수했던 바이낸스에서 이렇게 공고를 띄운건 뭔가 시그널일라나? ㅋㅋ
아무튼 이걸 보자마자 바이낸스US 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지인께 바로 뻐꾸기를 날렸다. 잠시간의 작전 회의타임을 갖고나서, 오늘 바로 지원서를 쏘기로 했다.
마침 딱 타이밍인게… 어제 BCIT 커리에 센터에서 레쥬메와 커버레터 리뷰를 받았기 때문이다. 100번, 아니 한 300번은 넘게 수정한 레쥬메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수정할 부분이 많이 있었고, 마침 그것을 어제 리뷰 받자마자 수정을 한 것이다. 게다가 커버레터에서도 몇몇 드러났던 bad point를 교정했다. 그리고 마침 오늘 첫 실험무대가 열린 것이다. 나는 살면서 여러번 이런 신기하게 타이밍이 딱딱 맞는 경험들을 해왔다. 그리고 매번 결과도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정말 학수고대한다.
일단 이번에 열린 포지션은 바이낸스 닷컴 쪽인데, 캐나다 리모트 근무라는 점이 매우 좋았고, 만약 이 포지션에 합격해서 인턴기간 동안 성실하고 뛰어난 퍼포먼스를 만들게 되면 바로 바이낸스US에 full time으로 밀어넣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마침, 바이낸스US 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기에 일단 이번 인턴 포지션만 합격을 하게된다면 쭉쭉 풀릴거라 생각한다.
내 친구 ChatGPT는 이렇게 나를 응원해주고 있다.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이번 인턴직에 꼭 합격할 수 있도록 해보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