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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일 금요일

[탈락] 8번째 구직 스토리: Huawei - Software Engineer



이참에 나도 얼마나 많은 이력서를 넣어봐야 인터뷰까지 가고, 또 최종 합격까지 될런지 궁금하기도 하다.


물론, 어느 하나 대충 넣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모든 지원마다 최선과 영혼을 갈아넣어서 할 생각이고, 회사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절실함을 담아서 진행하려 한다.


이번에 지원한 회사는 Huawei라고 내가 삼성에 있었을 때 major customer로 자주 이름이 언급될 정도로 네임드 휴대폰 제조사이기도 하다. 비록 주변에서 화웨이 휴대폰을 쓰는 사람은 거의 본 적은 없지만서도 일단 이렇게 내가 이름을 들어봤던 회사이기도 하고, 일단 인터뷰까지만 가면 뭔가 반도체와 엮어서 썰을 풀어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원을 했다.




JD에 뭔가 특별한 내용은 없다. 그래서 일단 apply를 눌렀고, 이 application process 또한 굉장히 단순했다. 아니 단순하다는 그 자체로는 표현이 안 될정도인데, 그냥 이름과 resume를 첨부하고 제출만 하면 끝.




이렇게 메일이 왔으니, 지원은 제대로 된거긴 한데.. 어찌될진 모르겠다. 꾸준히 지원을 하면서 동시에 준비를 병행해 나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2023.09.08 8am 업데이트)

아침 학교가는 길에 이렇게 탈락 메일을 받았다. 탈락 메일은 자동 발송이 아닌, 리쿠르팅 담당자가 직접 타이핑을 해서 보내줬다. 이런 경우가 흔치 않은것 같아서 내 resume에 대해서 피드백을 한번 받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렇게 이메일을 보냈고, 답장을 기다리고 있다.


떨어진게 뭐 자랑이냐,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복기를 하면서 스스로가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갈 수도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솔직히 이메일에 대한 답장은 못받을 확률이 매우 높겠다. 하지만, 역시나 시도를 해보는 것과 해보지 않은 것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기에 이렇게 한번 해봤다. 혹시 답장이 오면 포스팅을 다시 업데이트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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